정키 - 홀로(Feat. 김나영)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텅 빈 방안에 나 홀로 니 빈자리 거닐면서 많은 생각들에 잠겨 지워질 수 없는 기억 돌이킬 수 없는 우리 헤어날 수 없는 나와 멀어져만 가는 너를 바라봐 누군가 한 말 처럼 언젠가 만날 거라 그렇게 우린 헤어진 거야 집에 오는 길을 홀로 텅 빈 방 침대에 홀로 너와의 기억에 홀로 나 홀로 무뎌질 가슴 안고 추억 속에 살아 홀로 방안에서 깨면 홀로 늘 있던 니가 없어 익숙해지겠지 나 홀로 그 때를 기억하니 너와 내가 우리란 말로 함께 할 수 있었던 그 날의 사랑들을 잠시 맞잡았던 두 손 차마 놀 수 없어 붙잡았던 우리라 해도 그립고 그리워 그저 바라만 봐야 했어 누군가 한 말 처럼 언젠가 만날 거라 그렇게 우린 헤어진 거야 집에 오는 길을 홀로 텅 빈..
스웨덴세탁소 - foggy 원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잖아 끝나지 않았던 그 얘기 속에서 조금씩 너를 포기해야 했던 매일이 버거워서 자꾸만 무너져 내가 너의 손길 목소리 장난스런 표정도 더 이상 나를 향해있지 않아 어떻게도 할 줄을 몰라서 그냥 며칠을 아프고 있어 아무것도 더는 바라지 않을게 언젠가를 기대했던 그 말들도 조금도 숨기지를 못했었던 매일을 되돌려야 해 내가 널 다 잃기 전에 너의 손길 목소리 장난스런 표정도 더 이상 나를 향해있지 않아 어떻게도 할 줄을 몰라서 그냥 며칠을 아프고 있어 너의 손길 목소리 장난스런 표정도 더 이상 나를 향해있지 않잖아 너무 많은 기대를 한 거지 내가 그게 널 내게서 밀어내 버린 거지 어떻게도 할 줄을 몰라서 난 그냥 며칠을 아프고 있어
검정치마 - 기다린 만큼, 더 (예빛 Ver.) 왜 그리 내게 차가운가요 사랑이 그렇게 쉽게 변하는 거였나요 내가 뭔가 잘못했나요 그랬다면 미안합니다 그대는 내가 불쌍한가요 어떻게라도 그대 곁에 남아있고 싶은 게 내 맘이라면 알아줄래요 그렇다면 대답해줘요 그대가 숨겨왔던 아픈 상처들 다 내게 옮겨주세요 지치지 않고 슬퍼할 수 있게 나를 좀 더 가까이 둬요 사실 난 지금 기다린 만큼 더 기다릴 수 있지만 왠지 난 지금 이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일 것 같아요 사실 난 지금 기다린 만큼 더 기다릴 수 있지만 왠지 난 지금 이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일 것 같아요
박화요비 - 어떤가요 어떤가요 내곁을 떠난 이후로 그대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있나요 아직까지 당신을 잊는다는게 기억 저편으로 보낸다는게 너무 힘이 드는데 하루종일 비내리는 좁은 골목길에 우리 아끼던 음악이 흐르면 잠시라도 행복하죠 그럴때면 너무 행복한 눈물이 흐르죠 가끔씩은 당신도 힘이 드나요 사람들에게서 나의 소식도 듣나요 당신곁을 지키고 있는 사람이 그댈 아프게하지는 않나요 그럴리 없겠지만 이젠 모두 끝인가요 정말 그런가요 우리 약속했던 많은 날들은 나를 사랑 했었나요 아닌가요 이젠 당신에겐 상관 없겠죠 알고 있어요 어쩔수 없었다는걸 나만큼이나 당신도 아파했다는걸 이젠 모두 끝인가요 정말 그런가요 우리 약속했던 많은 날들은 나를 사랑 했었나요 아닌가요 이젠 당신에겐 상관 없겠죠 듣고있나요 우습게 들릴..
최유리 - 생각을 멈추다 보면 나는 어떻게든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며 꿈에라도 나올 듯 서성이고 그래 어쩜 우린 서로를 사랑한 게 아니고 꾸미지 않은 모습 아 사랑인가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멈춘 후 보이는 날은 다 사랑이고 마음이며 그것은 다 자리에 있으니 우 아름다운 날 이런 여유로운 말은 자연스럽게도 멈춰진 생각에 뒤따라오는 사랑이 채워주는 하루야 나는 애써 궂은 생각을 다시 되돌아보며 아직은 멀었구나 사는구나 그래 어쩜 너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지 그렇다면 우리는 아 사랑인가 그러니 이제 멈춰야 해 그때의 우리는 당연한 사랑이고 마음이며 앞날에 다 있어 줄 것이니 우 아름다운 날 이런 여유로운 말은 자연스럽게도 멈춰진 생각에 뒤따라오는 사랑이 채워주는 하루야 아직 멀었나 싶고 그날이 오면 우리가 ..
범진 - 그대 내 맘에 난 항상 그대였어요 꽃이 피고 지는 봄날에도 흐릿해진 사진을 고이 접어서 남 몰래 두었죠 난 항상 그대였어요 눈 내려오는 겨울밤에도 멀어져 간 마음을 잡고 싶어서 그 이름 불렀죠 그대가 내 맘에 들어오면 그대가 내 품에 기대주면 차가운 겨울 얼었던 이 사랑이 따스한 봄날처럼 모두 다 녹아 버릴텐데 그렇게 날 바라보면 난 아직도 마음이 떨리죠 푸른 밤 하늘 위로 그대 얼굴을 그리고 있어요 그대가 내 맘에 들어오면 그대가 내 품에 기대주면 차가운 겨울 얼었던 이 사랑이 따스한 봄날처럼 모두 다 녹아 버릴텐데 음 나를 부르는 목소리 가득히 내 맘을 물들이네 그대가 내 맘에 들어오면 그대가 내 품에 기대주면 차가운 겨울 얼었던 이 사랑이 따스한 봄날처럼 모두 다 녹아 버릴텐데 웰컴 투 심..
보라미유 - 마음 꽃 숨을 참고 기다린 그대야 이제서야 두 눈을 바로 보네요 어린 날들을 다 보내고 나서야 내 마음을 알아버렸네 마음의 꽃피워내던 날들야 지금의 나로 날아올 수 있겠니 사랑스레 사랑할게 얘기할 때 다 아무래도 좋다던 마음이야 피어오르는 그때 그날 그 떨림 이리도 우린 영원할 무언갈 꿈꾸며 소란히 살아가다 마음 닿을 거리에 오르며 끝 높은 곳에 서있을게 마음의 꽃피워내던 날들야 지금의 나로 알아볼 수 있겠니 사랑스레 사랑할게 얘기할 때 다 흩어질까 겁나던 마음이야 피어오르는 그때 그날 그 떨림 이리도 우린 영원할 무언갈 꿈꾸며 소란히 살아가다 마음 닿을 거리에 오르며 끝 높은 곳에 서있을게 그래 무수한 날들이 쏟아져 멀리 둬버릴 때 지나쳐가며 버릴 게 없다던 그 마음 하나로 완벽할 테니 피..
김소연 - 잊혀진 계절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 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 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나를 울려요 시월의 마지막 밤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가 아닌가 싶다. 시월의 마지막 날. 누군가와 헤어졌다. 무엇인가 말은 주고 받았지만 솔직히 저는 아직도 우리가 헤어진 이유를 모릅니다. 그 날의 쓸쓸했던 그 표정이 그대의 마음을 말해주는 것이었겠죠.. 그 표정..
비투비 - 나의 바람(Wind And Wish) Woo Ah Woah 내 맘을 전해줘 저 멀리 그대에게 닿도록 Woo Ah Woah 내 바람이 스칠 때 행복을 느낄 수 있게 긴 하루의 끝에 또 너를 생각해 오늘 넌 어떻게 하루를 보냈을까 시간은 빠르게 도는데 여전히 내 맘은 똑같아 넌 별일 없기를 오늘도 바라 행복하고 잘 지내길 바라 진심이야 I’m not lying 맘을 담아 너를 응원해 To your future endeavors yeah 우리 Happily ever after 바람과 사라졌지만 I still wish you the best Cuz I love whenever you smile Woo Ah Woah 내 맘을 전해줘 저 멀리 그대에게 닿도록 Woo Ah Woah 내 바람이 스칠 때 행복..
가을방학 - 인기 있는 남자애 어렸을 때 넌 재미있고 시끄러운 아이였고 남자애들 사이에선 꽤 인기가 있었지 하지만 한 번도 반장은 해본 적이 없었어 여자애들이 널 찍어 주지 않았으니까 하루는 녀석들이랑 뛰어다니고 놀다가 실수로 네 가방을 퍽하고 밟아 버렸지 꽉 찬 가방 속엔 교과서 공책 등과 함께 뜯지 않은 우유팩 하나가 들어 있었지 넌 오직 남자애들한테만 인기 있는 남자애였고 우유팩이 터졌을 때 걔들은 그저 멍청히 보고만 있었지 재빨리 책들부터 꺼내서 털고 닦고 가방까지 씻어다 준 건 그 전엔 단 한 마디도 너랑 해본 적 없었던 한 여자애였어 그 앤 작고 조용하고 안경을 낀 아이였지 걔가 널 왜 도와줬는지 넌 잘 모르겠지 혹시 널 짝사랑한 걸까 그건 아닐 거야 넌 남자애들한테만 인기 있었으니까 넌 오직..
권진아 - 너의 우주 There was a shadow in your room 너의 웃음 속에 슬픔 손을 내밀어 보려해도 닿을 수 없던 I see the glisten in your eyes 어둠 속에 앉아있던 깨져버린 별의 조각처럼 외로운 불안한 마음들로 아파하고 미워했던 우리의 날들..Hmm I’ll show you now. Close your eyes 그 어느날 온 우주를 비추던 너에게 이렇게 보여주고싶어 꿈속의 날들을 I’ll tell you now Hold my hands 여리고 조그맣던 우리의 모습과 마음들 토닥이고 싶어 Wherever you’re going just want you to know you’re beloved I’m still here to standing for you 알 수..
김현식 - 내사랑 내곁에 (럼블피쉬 Ver.)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하는데 철이 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 당신이 있는 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가는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 줄을 모르고 애써 웃음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 한지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Keira Knightley - Like A Fool We take a chance from time to time 우리는 가끔 기회를 갖지 And put our necks out on the line 그리고 가끔 위태롭기도 해 And you have broken every promise that we made 넌 우리가 만든 모든 약속들을 산산이 부쉈지만 And I have loved you anyway 그래도 난 널 사랑했어 Took a fine time to leave me hangin out to dry 오랜 시간 끝에 난 홀로 남겨졌었고 Understand now Im greivin So dont you waste my time 아직 난 슬프지만 이제는 널 잊을 거야 Cause you have ..
bülow - First Place We were never friends in the first place 우린 처음 만난 순간부터 친구가 아니었잖아 So why you tryna be my friend now? 그런데 왜 갑자기 내 친구가 되려는 거야? Oh, did I make you feel some type of way? 내가 널 오해하게 만든 건가 Don't really care, you need to slow it down 뭐 그래도 상관없어, 진정 좀 해 Here we go another episode 여기 또 다른 이야기가 있어 Wish I cared but I, I really don't 그 이야기에 신경쓰고 싶지만, 잘 안 되네 I can see what's going through ..
aespa - I'm Unhappy (Da ra da ra ra ra) 멈춰버린 My timeline 지루해진 Day and night 재미없고 따분해 뻔한 Every day Yeah 새 피드 속의 우릴 보면 왠지 딴 세상 얘기 같아 나만 빼고 행복해 But I’m not okay Yeah 다들 완벽해 보이는 매일 나 혼자만 Logout된 듯이 이 세상과 내 마음의 거린 So far 이건 마치 Hell야 I’m Unhappy 행복한 척 Tell ya But I’m Unhappy 보란 듯이 꾸미기 바쁜 Feed 궁금하지 않아 난 Set me free 이건 마치 Hell야 I’m Unhappy I’m Unhappy (Da ra da ra ra ra) I’m Unhappy 가상 현실 속같이 누가 진짜 나인지 ..
김해원 - 아파트(feat. 박지후)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 부는 갈대 숲을 지나 언제나 나를 언제나 나를 기다리던 너의 아파트 그리운 마음에 전화를 하면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 언제나 내게 언제나 내게 속삭이던 너의 목소리 흘러가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구름처럼 머물지 못해 떠나가 버린 너를 못 잊어 오늘도 바보처럼 미련 때문에 다시 또 찾아왔지만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쓸쓸한 너의 아파트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를 봤다.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데 잔잔하게 아파트 노래가 흘러나왔다. 찾아보니 박지후 배우님이 직접 부른 것으로 나온다. 영화의 마지막.. 여운이랄까.. 씁쓸함이랄까.. 그것을 더 깊게 만드는 음악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 집이 없다. 청약도 해보고 했지만...
이지수 - 레베카 프롤로그(어젯밤 꿈 속 맨덜리) 어젯밤 꿈 속 맨덜리 차가운 성벽 검디검은 복도 옛 유령들의 메아리 애써 잊고 묻어둔 기억 또 다시 살아나 눈부신 달빛 라일락 향기 그리움을 부르네 사나운 폭풍 검은 그림자 지울 수 없는 흔적 어젯밤 꿈 속 맨덜리 어둠 속의 추억 그립지만 아픈 상처 그 속에 꽃핀 사랑 항상 내 맘을 짓눌러 왔던 레베카의 그 영혼 난 깨달았어 과거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걸 거센 불길을 헤치고 절망 끝에 온 희망 어젯밤 꿈 속 맨덜리 영원히 꿈꾼 사랑 모든 일이 시작된 프랑스의 봄날 고급 호텔 멋진 로비 사월 십 사일 십 육년 전의 그 곳 몬테카를로 아주 어렸을 때 이후 뮤지컬은 처음이었다. 여자친구가 보고 싶다고 해서 보게 되었는데.. 적지 않은 가격이라 가장 저렴한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