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 기다리다 어쩌다 그댈 사랑하게 된 거죠어떻게 이렇게 아플 수 있죠한번 누구도 이처럼 원한 적 없죠그립다고 천 번쯤 말해보면 닿을까요울어보고 떼쓰면 그댄 내 마음 알까요그 이름 만 번쯤 미워해 볼까요서운한 일들만 손꼽을까요이미 사랑은 너무 커져 있는데그댄 내가 아니니 내 맘 같을 수 없겠죠그래요 내가 더 많이 좋아한 거죠아홉 번 내 마음 다쳐도 한번 웃는 게 좋아그대 곁이면 행복한 나라서싫은 표정 한번조차도 편히 지은 적 없죠그대 말이면 뭐든 다 할 듯했었죠천년 같은 긴 기다림도 그댈 보는 게 좋아하루 한 달을 그렇게 일 년을오지 않을 그댈 알면서 또 하염없이 뒤척이며기다리다 기다리다 잠들죠나 언제쯤 그댈 편하게 볼까요언제쯤 이 욕심 다 버릴까요그대 모든 게 알고 싶은 나인데언제부터 내 안에..
윤하 - 어린 욕심 아무래도 큰일이야 요즘 들어 자꾸 내가 나 모르게 너를 피한것같아 울려대는 전화기도 쌓여버린 문자들도 궁금하지 않게 됐나봐 더 고민을 하고 생각해 봐도 네가 싫어져가는 나인데 나 밖에 없는 깊어만 가는 너의 맘은 어떡해 Oh Baby 흔들거리는 내 맘 잡아줄래 멀리 못가게 나 좀 안아줄래 자꾸 지워져만가는 너의 서툰 사랑을 내 가슴 속에 다시 그려줄래 아무래도 틀린걸까 내가 너무 나쁜걸까 그래도 넌 나만 바라 봤는데 여자 맘을 더 잘 아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 못 되 먹은 상상들만해 더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너무 많은 꿈 많은 나인데 점점 더 네가 부족해 보여 이 욕심을 어떡해 Oh Baby 흔들거리는 내 맘 잡아줄래 멀리 못가게 나 좀 안아줄래 자꾸 지워져만 가는 너의 서툰..
아이유 - 소격동 나 그대와 둘이 걷던 그 좁은 골목계단을 홀로 걸어요 그 옛날의 짙은 향기가 내 옆을 스치죠 널 떠나는 날 사실 난 등 밑 처마 고드름과 참새소리 예쁜 이 마을에 살 거예요 소격동을 기억하나요 지금도 그대로 있죠 아주 늦은 밤 하얀 눈이 왔었죠 소복이 쌓이니 내 맘도 설레었죠 나는 그 날 밤 단 한숨도 못 잤죠 잠들면 안돼요 눈을 뜨면 사라지죠 어느 날 갑자기 그 많던 냇물이 말라갔죠 내 어린 마음도 그 시냇물처럼 그렇게 말랐겠죠 너의 모든 걸 두 눈에 담고 있었죠 소소한 하루가 넉넉했던 날 그러던 어느 날 세상이 뒤집혔죠 다들 꼭 잡아요 잠깐 사이에 사라지죠 잊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나에겐 사진 한 장도 남아있지가 않죠 그저 되뇌이면서 되뇌이면서 나 그저 애를 쓸 뿐이죠 아주 늦은 밤..
스웨덴세탁소 - foggy 원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잖아 끝나지 않았던 그 얘기 속에서 조금씩 너를 포기해야 했던 매일이 버거워서 자꾸만 무너져 내가 너의 손길 목소리 장난스런 표정도 더 이상 나를 향해있지 않아 어떻게도 할 줄을 몰라서 그냥 며칠을 아프고 있어 아무것도 더는 바라지 않을게 언젠가를 기대했던 그 말들도 조금도 숨기지를 못했었던 매일을 되돌려야 해 내가 널 다 잃기 전에 너의 손길 목소리 장난스런 표정도 더 이상 나를 향해있지 않아 어떻게도 할 줄을 몰라서 그냥 며칠을 아프고 있어 너의 손길 목소리 장난스런 표정도 더 이상 나를 향해있지 않잖아 너무 많은 기대를 한 거지 내가 그게 널 내게서 밀어내 버린 거지 어떻게도 할 줄을 몰라서 난 그냥 며칠을 아프고 있어
태연 - To. X 처음 본 널 기억해 We skipped the small talk 바로 다음 단계였지 뭐 단점이라곤 없는 게 단점이라던 그 허세도 마냥 좋았어 하지만 내 일기가 재미없어진 이유 내가 없어진 나의 매일들은 허전해 좀 이상해 왜 둘 사이에 너만 너만 보이는 걸까 난 까다롭고 힘든 아이라 그런 피곤한 생각만 한대 오늘 나눈 문자 속에 새로 산 티셔츠 그 얘기뿐이야 이제야 난 알 것 같아 Gonna block you 불을 꺼 To. X 그 좋아했던 립스틱 싫단 말에 버린 널 좋아했던 만큼 다 맞추려 했어 ‘나 아님 누가 그런 세상 안아주겠어’ 그 말이 그땐 그리 달콤했던 거야 Oh no 새벽의 긴 통화도 이젠 피곤해졌어 Every day, every night 나로 채우고 싶어 좀 이상해 왜..
스웨덴세탁소 - foggy 원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잖아 끝나지 않았던 그 얘기 속에서 조금씩 너를 포기해야 했던 매일이 버거워서 자꾸만 무너져 내가 너의 손길 목소리 장난스런 표정도 더 이상 나를 향해있지 않아 어떻게도 할 줄을 몰라서 그냥 며칠을 아프고 있어 아무것도 더는 바라지 않을게 언젠가를 기대했던 그 말들도 조금도 숨기지를 못했었던 매일을 되돌려야 해 내가 널 다 잃기 전에 너의 손길 목소리 장난스런 표정도 더 이상 나를 향해있지 않아 어떻게도 할 줄을 몰라서 그냥 며칠을 아프고 있어 너의 손길 목소리 장난스런 표정도 더 이상 나를 향해있지 않잖아 너무 많은 기대를 한 거지 내가 그게 널 내게서 밀어내 버린 거지 어떻게도 할 줄을 몰라서 난 그냥 며칠을 아프고 있어
태연 - INVU Falling in love 너에겐 난 Option 시작부터 다른 너와 나 깨지는 Heart 빗나간 네 Mention 익숙하거든 I think I lost my mind But It’s my kind of love 아끼지 않고 다 쏟아내고는 주저앉아 문득 어느 순간 지친 내가 보여 애쓰고 있지만 So I can’t love you Even though I do 밀어내 봐도 난 너를 못 이겨 날 버리고 날 잃을수록 넌 반짝이는 아이러니 So I N V U I N V U I N V U 기대지 마 기대하지도 마 몇 번을 되뇌고 되놰도 그 손길 한 번에 무너지는 날 볼 때 네 기분은 어때 I guess I lost my mind Yeah It’s my kind of love 늘 처음인 것처럼 ..
윤하 - 오르트구름 어둠만이 나의 전부였던 동안 숨이 벅차도록 달려왔잖아 Never say “time’s up” 경계의 끝자락 내 끝은 아니니까 울타리 밖에 일렁이는 무언가 그 아무도 모르는 별일지 몰라 I wanna wanna be there I’m gonna gonna be there 벅찬 맘으로 이 궤도를 벗어나 Let’s go! 새로운 길의 탐험가 Beyond the road 껍질을 깨뜨려버리자 두려움은 이제 거둬 오로지 나를 믿어 지금이 바로 time to fly 두 눈 앞의 끝, 사뿐 넘어가 한계 밖의 trip, 짜릿하잖아 녹이 슨 심장에 쉼 없이 피는 꿈 무모하대도 믿어 난 누구도 본 적 없는 낯선 우주 속에 겁 없이 뛰어들어 fall (fall) fall (fall) 답답한 가슴 안에 불꽃..
아이유 - 마음을 드려요 당신에게 드릴 게 없어서 나의 마음을 드려요 그대에게 받은 게 많아서 표현을 다 할 수가 없어요 나지막한 인사에 수많은 내 마음 고이 담아 그대에게로 건네면 내 마음 조금 알까요 어떤 이유로 만나 나와 사랑을 하고 어떤 이유로 내게 와 함께 있어준 당신 부디 행복한 날도 살다 지치는 날도 모두 그대의 곁에 내가 있어줄 수 있길 어떤 소식 보다 더 애타게 기다려지는 그대 엇갈리지 않게 여기 기다릴게요 눌러 적은 편지에 수많은 그리움 고이 담아 그대 내게로 올 때면 그 손에 쥐어줄게요 어떤 이유로 만나 나와 사랑을 하고 어떤 이유로 내게 와 함께 있어준 당신 부디 행복한 날도 살다 지치는 날도 모두 그대의 곁에 내가 있어줄 수 있길 네 번의 모든 계절들과 열두 달의 시간을 너와 숨이..
아이유 - Blueming ‘뭐해?‘라는 두 글자에 ‘네가 보고 싶어’ 나의 속마음을 담아 우 이모티콘 하나하나 속에 달라지는 내 미묘한 심리를 알까 우 아니 바쁘지 않아 nothing no no 잠들어 있지 않아 insomnia nia nia 지금 다른 사람과 함께이지 않아 응, 나도 너를 생각 중 우리의 네모 칸은 bloom 엄지손가락으로 장미꽃을 피워 향기에 취할 것 같아 우 오직 둘만의 비밀의 정원 I feel bloom I feel bloom I feel bloom 너에게 한 송이를 더 보내 밤샘 작업으로 업데이트 흥미로운 이 작품의 지은이 that’s me 우 어쩜 이 관계의 클라이맥스 2막으로 넘어가기엔 지금이 good timing 우 같은 맘인 걸 알아 realize la lize 말을 고..
케이시 - 그때가 좋았어 이젠 내가 편하니 작은 설렘조차 욕심이겠지 항상 곁에 있어서 계속 함께 있을 줄 알았나 봐 음 반복되는 시간에 지쳐가 더 이상 함께 웃을 일도 없어 봄처럼 따뜻했던 그때가 좋았어 너 하나로 충분했던 그때가 좋았어 헤어지고 나서야 깨닫게 됐어 참 좋았구나 참 예뻤구나 우리 지난날에 그때가 참 좋았어 그때 그때 그때 그때 음 이미 너도 다 알잖아 돌이킬 수 없이 멀리 왔다는 거 억지로 더 노력해도 안되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 음 우리 언제 이렇게 됐을까 더는 너를 만날 자신이 없어 봄처럼 따뜻했던 그때가 좋았어 행복해서 눈물 나던 그때가 좋았어 헤어지고 나서야 깨닫게 됐어 참 좋았구나 참 예뻤구나 우리 지난날에 그때가 참 좋았어 가진 것도 없고 초라했어도 서로만으로 충분했으니까 우린..
스웨덴세탁소 - 척 여전히 난 건네어진 말들을 다 고스란히 끌어안은 채 흘러가게 두는 법을 몰라 이제는 나 멀어지지를 못해 아무것도 놓지를 못해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해 사랑하는 너를 안심시키려 나는 또 다른 나를 꺼내어놓는 법을 배웠을 뿐이야 누구보다 나를 다 알아주는 너일 테지만 꼭 너만은 속아줘야 해 이제는 나 멀어지지 못해 사라지지 못해 아무것도 놓지를 못해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해 사랑하는 너를 안심시키려 나는 또 다른 나를 꺼내어놓는 법을 배웠을 뿐이야 누구보다 나를 다 알아주는 너일 테지만 꼭 너만은 속아줘야 해 내 가난한 마음을 모두 들켜도 왜 너는 같은 얼굴로 네 전부를 나누려는지 사랑하는 나의 널 바라보는 나는 또 다른 나를 꺼내어놓지 않아도 마음을 놓은 채 누구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법을..
소녀시대 - FOREVER 1 FOREVER 1 It’s love It’s love We’re not stopping 네가 머문 이 세상이 더 아름다운 건 겁 없이 외치던 말 '사랑해 너를' 영원하기에 You and I 터지는 눈물이 말하잖아 난 그냥 전부 던진 거야 아무런 망설임 따위도 멋대로 끌렸던 그대로 Oh my baby 달려가 안을게 I love 너의 모든 것, 내 전부인 너 우리는 영원 We are one 전율 속에 뜨거운 그 맘을 던져 Just like a love bomb We are one Girls, We are forever (Yeah we are, We’re still FOREVER 1) It’s now or never (We keep on, We’re still FOREVER 1)..
윤하 - 스물다섯, 스물하나 어느샌가 계절의 흐름은 숫자에 가려버렸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낱장이 된 달력을 만난 그제서야 그날과 한 발 더 멀어졌음을 실감하면서 그렇게 너와는 영영 멀어지기만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는데 그렇다면 일부러 나를 지나쳐가는 걸까 어디로 가기에 서두르는지 나는, 여전히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해 그때는 아직 꽃이 아름다운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날의 바다는 퍽 다정했었지 아직도 나의 손에 잡힐 듯 그런 듯해 부서지는 햇살 속에 너와 내가 있어 가슴 시리도록 행복한 꿈을 꾸었지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
아이유 - 에잇 (Prod.&Feat, SUGA of BTS) So are you happy now Finally happy now are you 뭐 그대로야 난 다 잃어버린 것 같아 모든 게 맘대로 왔다가 인사도 없이 떠나 이대로는 무엇도 사랑하고 싶지 않아 다 해질 대로 해져버린 기억 속을 여행해 우리는 오렌지 태양 아래 그림자 없이 함께 춤을 춰 정해진 이별 따위는 없어 아름다웠던 그 기억에서 만나 Forever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 Forever we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이런 악몽이라면 영영 깨지 않을게 섬 그래 여긴 섬 서로가 만든 작은 섬 예 음 forever young 영원이란 말은 모래성 작별은 마치 재난문자 같지 그리움과 같이 맞이하는 아침 서로가 이 영겁을 ..
태연 - 불티 불어 후후 후~ 빨간 불티야 내 마음도 너 같아 타오를 듯 위험한 살포시 널 눌러 덮으려 해 봐도 꺼지지 않는 너를 어떻게 해야 하나 여릴 줄만 알았던 그 작은 온기 속 뭐를 감추고 있었니 내 안에 내가 많아 온 밤이 소란한데 혹시 내 말을 들었니 이제 타이밍이야 눈 뜰 새벽이야 불티를 깨워 더 타올라라 후 후후후 꺼지지 않게 붉디붉은 채 더 크게 번져 후 후후 지금 가장 뜨거운 내 안의 작고 작은 불티야 불티야 꺼지지 말고 피어나 불티야 불티야 새벽을 훨훨 날아가 새 불티야 불티야 춤추듯 온몸을 살라 새 불티야 불티야 꺼지지 말고 피어나 이 까만 어둠을 동그라니 밝혀 내 앞을 비추는 너 어디든 갈 수 있어 세찬 바람을 타고 떠올라 내려 보면 우린 이 별의 여행자 어제 길 위의 넌 꿈만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