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ülow - First Place
We were never friends in the first place
우린 처음 만난 순간부터 친구가 아니었잖아
So why you tryna be my friend now?
그런데 왜 갑자기 내 친구가 되려는 거야?
Oh, did I make you feel some type of way?
내가 널 오해하게 만든 건가
Don't really care, you need to slow it down
뭐 그래도 상관없어, 진정 좀 해
Here we go another episode
여기 또 다른 이야기가 있어
Wish I cared but I, I really don't
그 이야기에 신경쓰고 싶지만, 잘 안 되네
I can see what's going through your head
네 머리 속에서 뭘 생긱하는 지가 다 보여
Did you really think that we were gonna be?
우리가 진짜 그렇게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
So you feel you know me
그래 너는 나를 안다고 생각하나 본데
No, you ain't my homie
미안한데, 넌 내 친구가 아니야
Only hit me when you lonely
너는 니가 외로울 때만 나를 찾지
Tired of being phony
가짜 친구도 지쳤어
You better listen closely
내 말 잘 들어
Call me up and it go straight to voicemail
이제 전화하면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될거야
You ain't even a thought in my mind
내 마음에 너를 둘 곳이 없어
Does that make you wanna cry?
어차피 너도 슬프지 않잖아
We were never friends in the first place
우린 처음 만난 순간부터 친구가 아니었잖아.
So why you tryna be my friend now?
그런데 왜 갑자기 내 친구가 되려는 거야?
Oh, did I make you feel some type of way?
내가 널 오해하게 만든 건가
Don't really care, you need to slow it down
뭐 그래도 상관없어, 진정 좀 해
Never friends in the first place
우린 한번도 친구였던 적이 없는데
So what? You tryna be friends now?
이제야? 지금 친구하자고?
Oh, did I make you feel some type of way?
아, 내가 너를 오해하게 만든 건가?
Don't wanna hear about your feelings now (Yeah)
물론 네 감정이 중요하진 않아
I'm not tryna be mean, but you keep pushing me
내가 그러려는 건 아닌데, 네가 나를 거슬리게 해
While I'm dozing out watching re-runs on the screen
재방송 보면서 좀 잠들까 할 때
Why you always hit me up when I'm tryna eat?
내가 뭘 좀 먹으려 할 때, 왜 항상 날 찾는거야?
What if I did that?
너라면 어떻겠니?
So you feel I owe you
너는 내가 빚이 있다고 생각하나봐
I don't even know you
나를 알지도 못하면서
I don't even want to put yourself in my shoes
난 네가 나의 입장이 되게 하고 싶지 않아
What if I did that to you? (What if I did that to you?)
너라면 어떨거 같아?
Yeah, what if I did that to you?
그래, 너라면 어떨거 같아?
Never friends in the first place
우린 한번도 친구였던 적이 없는데
So what? You tryna be friends now?
이제야? 지금 친구하자고?
Oh, did I make you feel some type of way?
아, 내가 너를 오해하게 만든 건가?
Don't wanna hear about your feelings now (Yeah)
물론 네 감정이 중요하진 않아
Don't wanna hear about your feelings now
물론 네 감정이 중요하진 않아
Never friends in the first place
우린 한번도 친구였던 적이 없잖아
친구 결혼식 오랜만에 지인을 만났다.
이제는 대부분이 결혼을 했고
나는 여자친구는 있지만 결혼은 아직이다.
6명 정도가 같이 앉아 식사하던 중
(부부, 나, 여자친구, 두 친구 모두 지인이었다.)
두 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었고 없다고 답했다.
그중 한 친구가 결혼식이 5시 30분이었는데
이후에 또 약속이 있다기에
하루에 약속을 2-3개 씩 잡는 것에 놀라웠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지내는데
남자친구가 없는 것이 의아해
"얼마나 좋은 사람을 만나려고 아직도 안 만나"라고 말했다.
이 말이 상처가 되어버렸나 보다.
그날 다른 약속을 간다고 자리를 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문자가 와 있었다.
전화 통화가 가능하냐는 것이었다.
그 말에 기분이 안 풀려서 사과를 받아야 겠다고
당신을 앞으로 알고 지낼지 말지 결정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전화를 했다.
요약하면..
자신이 좋은 사람 만나려고 사람을 가리고
막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인양 표현했다는 것에 화가났고
애인있냐고 묻는 것도 조심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자신도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데
그러지 않았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나는 최대한 정중히 사과를 했고,
앞으로 묻는 것에 조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사람의 기분은 풀렸고,
좋게 마무리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나는 이제 당신과 말을 섞을 일이 없겠구나 싶었다.
오랜만에 만나..
애인이 있는지 여부조차 묻지 못할 사이라면
그냥 아무말도 할 수 없는 사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나이가 이미 서른도 훨씬 넘었는데
누군가를 만나면서 그냥 알고 지내는 사이도 아니고
만나서 결혼까지 생각할 나이에
따지고 평가하는게 나쁜거였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한 말이었는데..
그런 사람되는 게 싫었다니.. 뭐..
나에겐 지극히 상식적인 사람인건데..
속상하다니까.. 사과는 정중히.
그리고 자기도 상처 줄 수 있는데 참았다고..
네가 나한테 상처를 줄 수 있을까?
상처는 주는 사람이 아니라.. 받는 사람이 결정하는 건데..
지금 너처럼 준적도 없는 상처를 네가 받았잖아.
원래도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이.
자신의 가치관은 완전무결하여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너에게.
그러면서 자신이 참아 주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너에게.
나는 최대한 정중한 사과로 마지막 인사를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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