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사랑과 우정 사이: 어차피 헤어짐을 아는 나에게 우리의 만남이 짧아도 미련은 없네

피노키오 - 사랑과 우정사이

 


 머리를 쓸어올리는
너의 모습
시간은 조금씩 우리를
갈라 놓는데
어디서 부턴지
무엇 때문이지
작은 너의 손을 잡기도
난 두려워


어차피 헤어짐을
아는 나에게
우리의 만남이 짧아도
미련은 없네
누구도 널 대신
할 수 없지만
아닌건 아닌걸 미련일뿐


멈추고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이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연인도 아닌 그렇게
친구도 아닌
어색한 사이가 싫어져
나는 떠나리
우연보다도 짧았던
우리의 인연
그 안에서 나는 널 떠나네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이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수많은 남사친 여사친에 관련된 노래가 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조금은 옛스럽지만 원래 사랑이라는 감정은..

남녀사이라는 것은 고전적이고 클래식한 것이라 생각한다.

 

머리를 쓸어 올리는 모습만 봐도
셀레는 감정..
하지만 시간은 조금씩 우리를 멀어지게 하는듯해

이제는 친구처럼 너의 손이 닿는 것 마저
나는 두려워 진다.

어차피 우리가 잘 되지 않으리란걸
너무나 잘알기에
이 짧은 만남에 미련은 없어

아마도 너를 대신 할 사람을 만날 수 없을 것 같고
너와의 행복했던 추억들이 많지만
이제는 그저 눈물로 잊어야 할 뿐이겠지..

너의 마음을 알았으니

사랑 보다는 멀고
우정보다는 가까운 너의 마음을

사랑이 아닌 감정이라면
우정보다 가까운 무엇이더라도
어색하기만할뿐이니까.

이제 나는 떠나야겠지.

너를 만난 우연이
인연은 아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