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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오리날다: 날아올라 저 하늘 멋진 달이 될래요

선곡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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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필터 - 오리날다

 

나는 꿈을 꾸었죠

 네모난 달이 떴죠
하늘위로 올라가 

달에게 말을했죠


늦은밤 잠에서 깨어

 날개를 흔들었죠
오리는 날 수 없다 

엄마에게 혼났죠

 

이제는 하늘로 날아가고만 싶어
날아올라 

저 하늘 

멋진 달이 될래요

 

깊은밤 하늘에 빛이 되어 

춤을 출꺼야
날아올라 

밤하늘 가득 안고 싶어요
이렇게 멋진 날개를 펴
꿈을 꾸어요 

난 날아올라


나는 꿈을 꾸었죠 

달님이 말을 했죠
어서 위로 올라와 

나와 함께 놀자고
늦은밤 잠에서 깨어

 날개를 흔들었죠
엄마도 날수없다 

오늘도 혼이났죠


이제는 하늘로 날아가고만 싶어
날아올라 

저 하늘 멋진 달이 될래요

 

깊은밤 하늘에 빛이 되어

 춤을 출꺼야
날아올라 

밤하늘 가득 안고 싶어요
이렇게 멋진 날개를 펴
꿈을 꾸어요 

난 날아올라

이제는 하늘로 날아갈래요
하늘위 떠있는 

멋진 달되고 싶어

 

날아올라 

저 하늘 멋진 달이 될래요
깊은밤 하늘에 빛이 되어 

춤을 출꺼야

 

날아올라 밤하늘 가득 안고 싶어요
이렇게 멋진 날개를 펴
꿈을 꾸어요 

난 날아올라

 

 

 

어느덧

또 한해가 끝났다.

 

나이를 먹는 것이 좋았던 때도 있었던 것 같고

나이를 먹는 것이 싫었던 때도 있었던 것 같은데

무뎌지는 순간이 되어가는 것도 같다.

 

나이를 먹는 만큼 도전이라는 단어와 멀어지는 듯 하다.

 

연말, 연초가 되면

으레 지난 날을 돌아보고

무엇인가를 계획했던 거 같은데

이제는 그냥 지나가는 시간에

죄책감마저 사라져 가는 것 같다.

 

이 노래를 들으면

옛날에는 날아오르는 것에

방해꾼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어쩌면 세상의 풍파가

생각보다 강할 수 있다는 생각도 한다.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그저 허황돼 보이는..
그 꿈을 이루려 노력하려 할 때 주변에서는 말합니다.

너는 할 수 없다.
왜 쓸데없는 것에 힘을 쓰니..?
그래도 나는 날아올라 그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나의 꿈을 펼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소수의 꿈을 이룬 사람들을 보며
다시 한번 도전..

엄마도 실패했다.
나는 네가 힘들지 않기를 바란다.

고생할 자식을 염려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날아보고 싶다.
깊은 밤 하늘을 밝게 비추는 달이 되어보고 싶다. ...

도전을 막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그저 나를 무모하다 욕하는 사람들..
그리고 진정 걱정해 주는 사람들..

전자야 무시하면 그만이지만..
나이를 조금씩 먹어가면서 후자의 사람들이
왜 걱정하는지 깨닫는다.

우리 사회는 한번의 도전에 대한 실패가
제기불능의 상태를 만들기 때문이다.

도전을 선택하는 것 자체가
도전인 세상이다.

청춘은 꿈을 꾸어야 하지만
한번의 실패는 너무나 큰 인생의 굴곡을 만든다.

누군가 도전한다면 응원하고 싶지만
말리고도 싶어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도전한다면 역시..
응원을 받고 싶다.

난 날아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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