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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준 -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
늘 똑같은 일로 싸우다 지친 우리
끝날 때 됐나 봐
너답지 않던 모습 더는
지켜보기 힘들었어
다시 주워 담기 힘든 말들
쏟아내고 집에 돌아왔어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
다신 안 보겠단 각오로
니가 못한 숙제 한 거잖아
나는 사랑이 필요해
이만큼 아프면 충분해
니가 핀 담배만큼 난 울었어
니가 가장 듣기 싫어했던
얘기들만 뱉어내고 왔어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
다신 안 보겠단 각오로
니가 못한 숙제 한 거잖아
나는 사랑이 필요해
이만큼 아프면 충분해
니가 핀 담배만큼 난 울었어
상처받았다고 말하지 말아줘
나를 더욱더 사랑해줬더라면
아니 처음부터 만나지 말았다면
행복했을까
정말 널 미워해서 이랬을까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우릴 되돌리고 싶었는데
나를 떠나는 이유가
너는 필요했던 거니까
내가 그 이유를 만들어줄게
미안한 마음들 갖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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