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빈밴드 - LETTER

 
빛나는 날을 허락해 주세요
시들지 않는 사랑을 주세요
소리 없는 말을 해주세요
날 미친 사람이래도 좋아요

화려하게 장식된 말들은 필요 없어요
그 거짓 사이로
나의 창틀에도 가끔
햇빛이 반짝일 수 있다면
그러니 그대의

빛나는 날을 허락해 주세요
시들지 않는 사랑을 주세요
소리 없는 말을 해주세요
날 미친 사람이래도 좋아요

속이 없는 인사에 외로워질 때가 있어요
그 고요 사이로
나의 창틀에도 가끔
햇빛이 반짝일 수 있다면
그러니 그대의

기나긴 밤을 허락해 주세요
잠들지 않는 사랑을 주세요
소리 없는 말을 해주세요
날 미친 사람이래도 좋아요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난 멈출 수 없이 노래해요
바보 같은 사람이래도 좋아요


어느 평일 저녁  급 들린 노래방
대부분 비어 있는 공간들 사이에서 들려오는 노랫말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한 때 몇몇만 흥얼거렸던 노래가 들린다

이 노래를 아네
괜히 나까지 기분 좋아지고
얼굴 한번 보고 싶어지는 친근감

바로 옆은 부끄러우니 한 칸 띄우고
나는 어떤 노래로 답을 해줘야하나 고민한다.

내 안의 그대

나의 음악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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