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루시 - 개화

아른아른 아지랑이 괜히 눈이 부시고
포근해진 얼음은
겨우 녹아내릴 것만 같아
동지섣달 기나긴 밤 지나
헤매었던 발걸음
있잖아 까맣고 혼자 외로운 날
그때가 기억조차 안 나
새하얗게 웃던 날을 기억하나요 그대
내가 느낀 모든 걸
너에게 줄 수 있다면
바람아 내게 봄을 데려와 줘
벚꽃 잎이 흩날리듯이
시간아 나의 봄에 스며들어
점점 더 더 더
소리 없이 일렁이며
떨고 있는 초라한 맘은
흐르는 물의 연꽃처럼
전부 멀어져 갈 거야
넌 그저 그 자리에 그대로
아름다워
새하얗게 웃던 날을 기억하나요 그대
내가 느낀 모든 걸
너에게 줄 수 있다면
바람아 내게 봄을 데려와 줘
벚꽃 잎이 흩날리듯이
시간아 나의 봄에 스며들어
점점 더 더 더
햇살에 깜빡깜빡 미끄러지듯이
우린 사르르르르 사르르르
기지개 피듯 두 팔 벌린 꽃들처럼
그대 꿈도 On & On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그 마음
혼자만 남아 시들지는 않을까
괜찮아 괜찮아 언젠가 언젠가
파랗게 피어날 거야
나는 그런 널 기억할 거야
새하얗게 웃던 날을 기억하나요 그대
내가 느낀 모든 걸
너에게 줄 수 있다면
바람아 내게 봄을 데려와 줘
벚꽃 잎이 흩날리듯이
시간아 나의 봄에 스며들어
점점 더 더 더
햇살에 깜빡깜빡 미끄러지듯이
우린 사르르르르 사르르르
기지개 피듯 두 팔 벌린 꽃들처럼
그대 꿈도 On & On
'일단 킵'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음악] Good Night: 씁쓸함은 숨에 섞어 날려버리고 우리 오늘 밤은 잠들자 (0) | 2024.04.25 |
|---|---|
| [음악] Run to you: 널 처음 만난 그날부터 내 모든 건 너야 (0) | 2024.04.16 |
| [음악]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괜히 이상하게 막 울 것만 같고 그냥 지나치는 게 나을 것 같아 (1) | 2024.03.05 |
| [음악] 밤양갱: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2) | 2024.03.04 |
| [음악] I AM: 제일 좋은 어느 날의 데자뷰, 머물고픈 어딘가의 낯선 뷰 (2) | 2024.02.15 |
댓글